군산 이성당 꼭 가봐야하는 곳, 빵지순례 찐후기

제가 이번주말에 군산으로 거의
당일치기 수준의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군산여행 맛집이나
꼭 가봐야한다는 곳들 다녀온곳에
한해서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군산가면 꼭 다녀와야한다는
빵지순례의길 군산 이성당을 소개하려는데요.
줄이 엄청 길다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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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제가 좀 뒤에 있어서 기다리고 있으면
남편이 치를 근처에 주차해놓고
같이 들어가려하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빠져서 제가 뒷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줄을 서서 같이 들어갔거든요.
가세요~ 할 때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일찍 들어간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금방 사그라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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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성!
밖에서 기다리면서 봤던 순서.
바로 들어가면 쟁반이랑 집게 들고
팥빵이랑 야채빵 받으러 먼저 가야해요.
여기가 1번 코스인듯 했어요.
저희는 야채빵, 팥빵을
각각 5개씩 받았어요.

그러고 나서 본격적으로 돌아봤는데
일단 마카롱이나 케잌 같은것도
있고 굽는빵 아이스크림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케잌들도 너무 이쁜거 있죠?
약간 제일 기본중에 기본이라는
하얀 생크림에 과일이 올라간
생크림케이크의 비쥬얼이
너무 훌륭했어요.
무슨 날이였다면 케이크 사달라고
조르곤했을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그리고 빵들 쭉 둘러봤는데요.
종류가 진짜 많더라구요.
크로와상이랑 쑥찰빵 그리고 
찰깨도넛과 같이 건강한 빵이나
다양한 입맛을 즐길 수 있는
빵들로 가득해서 고르기가 어려웠어요.

제가요즘 또 스콘에 빠져있어서
스콘종류 빵도 보고 골라야지 하였으나
남편이 뭐라하는 바람에
스콘은 고르지 못하였어요.

그래도 크림빵은 고르게 해줬어요.
크림빵은 꼭 먹고싶다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더니~
군산 이성당에 오기전
사전조사를 했었는데 크림빵이
팥하고 생크림이 어우러져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먹고싶다고 졸랐더니
사게 해주더라고요.

크림빵 옆에는 슈크림빵도 있었는데
엄청 난 고민이 되었지만 크림빵을 골랐어요!
팥빵으로 유명한 곳이니 팥이랑 같이
즐길 수 있는 크림빵을 먹는게 낫지 않을까
싶엇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남편은 찰깨빵 고르고
아빠가 좋아하는 양갱까지 딱 사서
계산을 했는데요.
여러분 이런 명소오면 빵 계산해보셨을때
거의 4-5만원은 기본이지 않나요?

카페에서 빵이랑 커피 두잔만
주문해서 먹어도 기본 2만원이 넘잖아요.
근데 중요한건 이렇게 빵을 무려 13개에
양갱2개를 주문했는데 28천원 정도
나왔다는 사실!

엄청 놀랍기도하고 진짜 저렴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유명하다는 곳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도 마음에 들고
빵도 너무나 맛있었던 군산 이성당.
왜 사람들이 빵지순례 꼭 가야한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지 알겠어요.
보니까 현지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던데 현지 손님이 많다는건
찐 맛집이라는 얘기죠.

빵 외에도 초콜릿이라던가
양갱 등등 다양하게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군산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군산 이성당 들려보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