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렌트 저렴하게 이용해서 달달하게 햄볶은 신혼여행

오늘은 제주도 신혼여행을 다녀온 첫번째이야기를 쓰려구요.

제주도 여행지 완전 추천하는 장소들 알려드릴게요~

저희는 함덕쪽이 먹을곳도 많고 이동하기에도 좋다는 얘기를 듣고서

숙소를 함덕 쪽에 잡았어요.

단 몇일만 함덕쪽에 머물고 또 중문쪽으로 갈때는 숙소를 중문으로 움직였구요. 

아무래도 신혼여행이다보니 장기적으로 움직이잖아요?

그래서 제주도 렌트도 풀로 했는데

여러분 그거아시나요?

제주도 렌트는 120시간이 최대에요..

저는 하루렌트해서 반납하고 다시 받아서 쭉쓰고 왔답니다.ㅎㅎ

그래도 제주도 렌트를 진짜 저렴하게 했기에 다행이였죠.

요즘 제주도 렌트 금값이잖아요!

렌트값도 정말 비싸가지고 그냥 대중교통이용할까 고민했었잖아요.

근데 어떻게 남편이랑 잘 찾아가지고 싼데를 찾았어요.

여러분 싸다고 절대 차가 질이 떨어지거나 서비스가 안좋거나 하지 않아요!

렌트어디서 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제가 직접 타보고 저희 사무실 최근에 전지훈련 인사 때매 출장갔었는데

그때도 여기로 렌트해드렸었거든요.

사무실에 추천했으면 말 다한거죠~

궁금하신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다시 본문으로 와서 함덕쪽은 진짜 먹을곳도 많고 뭔가 서울과는 좀 다른 분위기에

시내같은 곳이였어요.

저희는 전날 도착해서 저녁으로 즐겁게 놀고 다음날 우도를 가기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하루의 스케쥴을 우도로 잡았어요.

조금 늦잠을자고 일어나서 근처에서 김밥과 라면을 먹고 출발했어요~

원래 멀미안하려면 배를 든든히해야하는 것 아시죠?!

** 우도갈때 필수 준비물**

바로 신분증이랑 현금이에요.

사실 저는 지갑자체를 놓고 오는 바람에 신분증을 못가져와서 이런저런 대비책을 찾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다행히도 한명만 있어도 된다고 하셔가지구 겨우 입장을 했거든요.

하지만 마음 조리지 않으려면 1인당 1신분증 챙기는게 좋겠죠?

현금은 복불복이긴한데 저희가 간 날은 KT가 난리가 나서

카드결제가 안되는 상황이라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어요.

다행이 현금만 가지고 있던 저는 표를 잘 끊었지만

이날 거의 카드안되서 난리났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배를타고 우도로 출발하면 바로보이는 바다와 갈매기들 출현에 정신이 홀랑 팔려요~

그러다보면 우도에 도착하고 작년엔 무릎이 안좋아서 차를 배에 실어서 움직였었는데

이번엔 스쿠터를 대여하기로 해서 바로 눈앞에보이는곳에서 대여를했어요.

스쿠터는 운전면허있으면 다 되는 줄 알았으나 스쿠터경험이 있는 사람만 된다는 말에 너무 속상했지만

타고 사진만 찍었으니 일단 사진 한 장에 뿌듯했어요~

저희의 여행은 그냥 여유 그 자체가 목표였기에 지나가다 이쁜 바다 이쁜 배경있으면

사진찍고 앉아서 쉬었다 가고 그렇게 3시간을 놀았거든요!

중간중간 원조 땅콩아이스크림 파는 곳도 들려서 먹고

카페에서 케잌도 먹고 바다보면서 해산물도 먹고 그랬어요.

해산물은 제가 제작년에 가족들이랑 여행을 왔었을때 너무 먹고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요.

그때는 제가 진짜열심히 찾아서 갔는데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아쉬운 마음만 두고서 근처 바다만 돌아다녔었는데

이번여행때는 기필코 가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오빠랑 여기와서 가장 먼저 했던 말이 여기 안왔으면 어쩔뻔했어 였어요.

제주도는 길에서 해녀분들이 해산물을 많이 파시는데요.

제가 해산물을 정말 좋아해서 이곳저곳에서 해산물을 사먹었거든요!

거의 제주도 7일 동안 4번은 해산물을 사먹었어요 :)

진짜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해산물 파는 곳들 다 합쳐서 원탑이라고 해도 될 곳이니까요.

여기서 참고할 점 하나는 짜장면,짬뽕집은 3신가 4시가 되면 문을 닫더라구요....

저희는 매우 아쉬운 마음에 다음엔 일찍 먹어버려야겠다 다짐했죠.

혹시 우도 가셔서 짜장면,짬뽕드실 계획이 있으신 분 계시면 꼭 참고하세요~

진짜 너무 즐거웠던 우도여행.

또 저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생긴다면 꼭 제주도로 다시올거에요.

남해도 너무 가고 싶지만 제주도가 저에겐 진짜 힐링하는 뜻깊은 장소가 되버린거 같아요.